폐업 위기보다 무서운 건 ‘모른 채 버티기’입니다. '대출 연체'가 끝이 아닌 이유장사가 잘 안 되어 카드값이 밀리고, 은행 대출 이자가 연체되기 시작하면,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이제 끝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요즘은 좀 달라졌습니다.연체했다고 무조건 신용불량자가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법과 제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죠.특히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은이런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보호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이 법은 정확히 어떤 내용이며,자영업자는 어떤 상황에서 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1. 개인채무자보호법이란? – "연체자를 벌주기보다, 살릴 방법을 찾자"개인채무자보호법은 쉽게 말해,“빚을 못 갚는 개인을 무조건 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