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방문하기 전까진 본격 대응이 시작되지 않는다.”재난이 발생하면 흔히 듣는 말입니다.대통령이 상황을 지휘한다고 하고, 도지사가 브리핑을 하며,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대피시키죠.그럼 실제로, 누가 어떤 권한을 갖고 무엇을 결정하는 걸까요?한 마디로 정리하면,"대통령은 전체 조정자, 도지사는 중간 관리자, 시장은 현장 지휘자"입니다.이 세 위치의 역할을 알면, 뉴스 속 누가 어떤 위치에서 말하는지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재난 대응 행정’이란 어떤 구조일까?재난은 크기에 따라 대응 주체가 달라집니다.한 도시만 침수됐다면? → 시장이 주도도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면? → 도지사가 조정여러 지역이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면? → 대통령이 총괄쉽게 말해 현장에 가까울수록 빠르게 움직이고,상위 기..